경남 함안군 가야읍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'사랑의 쌀독'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밥을 굶는 이웃들이 없도록 주민들이 스스로 쌀을 채우는 나눔 공간인데요.
약 4개월 동안 3,800kg의 쌀이 쌀독을 가득 채웠습니다.
고향 출신의 기업가와 익명의 기부자, 공무원들과 마을 주민들까지 쌀 기부에 참여한 결과였는데요.
사랑의 쌀독은 누구나 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개방해 놓은 상태, 필요한 사람들이 하루에 가져가는 쌀은 20kg 정도 입니다.
그런데 가져간 것보다 더 많은 쌀이 들어와 언제나 쌀이 가득합니다.
나눌수록 늘어나는 화수분의 기적을 앞으로도 계속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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